법률 AI를 고를 때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기능이 아니라 어느 나라 법을 다루느냐입니다. 해외에서 유명한 법률 AI도 한국 판례와 법령 데이터가 없으면 국내 업무에는 쓸 수 없습니다. 반대로 해외 거래와 소송을 다루는 법무팀이라면 영미법 데이터가 필수입니다.
| 주로 다루는 법 | 맡길 업무 | 먼저 볼 도구 |
|---|---|---|
| 한국법 | 판례·법령 조사, 법률 질의 | LBOX |
| 한국법 | 계약 작성부터 체결·이행 관리 | allibee |
| 해외법 | 대규모 문서 검토, 실사, 소송 | Harvey |
| 영미법 | 법률 리서치, Westlaw 기반 조사 | CoCounsel |
한국 판례와 법령을 찾는다: LBOX
국내 판례와 법령 데이터를 바탕으로 질문을 분석해 관련 자료를 찾고, 근거를 검증해 답을 만드는 방식입니다. 변호사와 법무 담당자가 판례 검색에 쓰던 시간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. 웹과 모바일 앱을 모두 지원합니다.
기업 계약 업무 전체를 맡긴다: allibee
BHSN의 법률 특화 언어 모델을 바탕으로 법률 질의, 계약서 작성과 검토, 전자서명, 계약 이행 관리까지 한 흐름으로 묶은 서비스입니다. 판례 검색보다 계약 업무가 많은 기업 법무팀에 맞습니다. 계약이 여러 시스템에 흩어져 있다면 관리 측면의 효과가 큽니다.
글로벌 로펌 수준의 문서 작업: Harvey
해외 대형 로펌과 기업 법무팀이 주로 쓰는 플랫폼입니다. 수천 건의 문서를 한 번에 올려 분석하는 기능이 핵심이라 인수합병 실사, 소송 자료 검토처럼 문서량이 압도적인 업무에서 차이가 납니다. 조직의 과거 자료를 검색해 재활용하는 기능도 제공합니다.
영미법 리서치: CoCounsel
Thomson Reuters가 만든 서비스로, Westlaw와 Practical Law의 검증된 법률 콘텐츠를 근거로 답합니다. 영미법 리서치에서 출처의 권위가 중요한 업무에 적합하고 Microsoft 365와 연결해 쓸 수 있습니다.
법률 업무에 AI를 쓰기 전 반드시 확인할 것
법률 AI는 다른 업무보다 틀렸을 때의 비용이 큽니다. 해외에서는 AI가 만든 존재하지 않는 판례를 그대로 인용한 서면이 법원에서 문제가 된 사례가 여러 번 있었습니다.
- 인용된 판례와 조문은 원문으로 확인하세요. 법률 특화 도구도 예외가 아닙니다. 사건번호와 선고일을 원문 검색으로 대조하는 절차를 업무 규칙으로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.
- 의뢰인 정보가 학습에 쓰이지 않는지 확인하세요. 계약서에 입력 데이터의 학습 사용 여부와 보관 기간이 명시돼야 합니다.
- 데이터 저장 위치를 확인하세요. 해외 서비스는 데이터가 국외에 저장될 수 있습니다. 의뢰인과의 계약이나 내부 규정과 충돌하지 않는지 검토가 필요합니다.
- 최종 판단은 사람이 하세요. AI는 조사와 초안의 속도를 높여주는 도구입니다. 법률 의견의 책임은 여전히 검토한 사람에게 있습니다.
네 서비스 모두 공개 가격 없이 견적으로 도입하므로, 실제 업무 자료로 시범 운영을 요청해 비교하는 것을 권합니다. 도입 전 보안 기준은 기업 AI 도입 보안 체크리스트에, 전체 법률 AI 목록은 법률 AI 카테고리에 정리했습니다.